영화 '기생충'을 만들고 빛낸 여성들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으로 꼽혔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5일(현지 시간) '2020년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총 49명 또는 팀)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주역인 투자·배급사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그리고 '기생충'의 여성 배우들인 조여정, 장혜진, 정지소, 이정은, 박소담이 포함됐다. '기생충'은 지난 2월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